-
목차
중고차를 고를 때 많은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요소가 바로 연식과 주행거리입니다.
그런데 막상 둘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의견이 갈리곤 하죠.
같은 모델이라도 ‘연식은 더 최신인데 주행거리가 많다’, 혹은 ‘주행거리는 짧지만 연식이 오래됐다’는 식의 선택지 앞에서 누구나 고민하게 됩니다.이 글에서는 연식과 주행거리 각각의 의미와 장단점,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연식이란 무엇인가?
연식은 차량이 출고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일자와 등록일자를 함께 고려해 판단합니다.- 차량 외장, 실내 옵션, 안전장치 등은 연식에 따라 변경되며
- 기술적 진보, 디자인 변경, 모델 개선 등도 연식에 따라 반영됩니다.
따라서 연식이 빠른 차량일수록 시세가 낮아지고 감가상각이 진행되어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주행거리란 무엇인가?
주행거리는 차량이 실제로 도로에서 얼마나 운행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계기판에 표시되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사용 강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평균적으로 일반 승용차의 1년 주행거리는 약 1만~2만km 수준입니다.
- 5년 된 차량이 5~10만km 주행한 경우 ‘평균’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주행거리는 부품 마모, 엔진 상태, 미션 상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연식이 더 중요한 경우
- 자주 모델 변경이 되는 차량일 경우:
연식 차이에 따라 디자인이나 기능 차이가 크다면 최신 연식을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 및 편의 사양의 개선이 중요한 경우:
연식이 올라갈수록 에어백 개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안전장치가 강화되고 전자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므로 더 안전한 차량을 원한다면 연식을 보세요. - 중고차 감가율이 큰 수입차의 경우:
수입차는 감가상각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연식이 조금만 오래돼도 시세가 크게 하락합니다.
감가된 연식차량을 선택하면 좋은 가성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더 중요한 경우
- 운행 상태나 부품 마모 상태가 중요할 때: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미션 등은 주행거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같은 연식이라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은 상대적으로 마모도가 낮습니다. - 차량의 실제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차량의 내구성은 대부분 주행거리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중고차 보증, 수리비 부담을 고려한다면 주행거리 짧은 차량이 안정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 리세일 밸류를 고려할 때:
추후 되팔 계획이라면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식 vs 주행거리, 실제 선택 기준은?
조건 연식 중심 선택 추천 주행거리 중심 선택 추천 최신 기술/옵션 중요 시 O 안전사양 중요 시 O 잦은 모델 체인지 차량 O 차량 내구성/부품상태 중요 시 O 중고차 되팔 계획 있음 O 정비비 절감 중요 시 O 실전 팁 –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가장 이상적인 중고차는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평균 이하인 차량입니다.
예를 들어, 출고된 지 3년 이내, 주행거리 3만km 이하라면 매우 양호한 상태로 평가받습니다.
반대로, 연식은 최신인데 주행거리가 10만km 이상이면 실제 차량 상태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반대로, 주행거리가 짧아도 장기간 주차되어 있었다면 정비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어, 오일, 배터리 등의 점검도 함께 고려하세요.마무리 요약
- 연식은 옵션/디자인/기술 측면,
- 주행거리는 차량 상태/내구성/정비비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두 항목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사용 목적, 예산, 차량 활용 계획입니다.차량 구매 전, 연식과 주행거리를 모두 비교 분석해
가성비 높은 중고차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자동차 & 모빌리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접 거래 vs 딜러 구매, 어디서 사야 더 이득일까? (0) 2025.03.16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할 성능기록부 항목 (0) 2025.03.16 중고차 허위매물 피하는 법 – 실전 사례로 배우기 (0) 2025.03.16 전기차 보험료 구조 – 일반 차량과의 차이점 (0) 2025.03.15 전기차 겨울철 주행 거리 저하, 해결 방법은? (0) 2025.03.15